에버뉴 ECA278R『UL 티탄 세트 1인용 』, 딱 맘에 듭니다.

600컵을 주로 사용해왔는데 조금 부족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한번에 라면 1개 끓이기는 부족했습니다.

추가 컵으로 시에라컵이나 젯보일솔 실리콘컵을 같이 가지고 다녔습니다.

700-750컵을 하나 장만하려고 찾던중 계량눈금 달리고 단순 모델이 없었습니다.

스노우피크는 계량눈금이 있지만 뚜껑이 번잡스럽고, 기타 에스빗 등 중국제품은 계량눈금이 없었습니다.

스노우피크솔로티탄 컵달린 것에까지 눈을 돌렸는데 조금 길고 신형의 손잡이가 실리콘으로 튀어나와 걸렸습니다.

마침 세일 쪽지 주셔서 들렀더니 에버뉴 400미리 컵달린 750짜리가 있네요.

정가라면 엄두를 못냈을텐데 적절한 할인가로 구입했습니다.

더도 덜도 말고 딱 필요한 용량에 크기, 400미리 컵까지 달려 이것 하나면 식기는 준비가 끝입니다.

계량눈금도 잘 보이고 좋습니다. 용량은 젯보일솔보다 아주 약간 덜 들어갑니다.

뚜껑은 오목해서 작은 접시로도 사용할 수 있을 것같고 잘 올려놓으면 컵뚜껑으로 쓸 수도 있습니다.

물론 110가스 수납할 수 있습니다.

스노우피크 제품과 가장 다른 점은 손잡이가 길고 실리콘튜브가 싸고있어 맨손으로 잡아도 화상의 위험이

매우 적을 것같습니다.

철판이 조금 더 두터운 같은 모델도 있지만 무게 가격면에서 초경량형을 택했습니다.

오래도록 잘 쓸 것 같습니다.